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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도 사람처럼 이름이 있어요.
이름을 부르면 더욱 또렷해 보이지요.”
손끝으로 만드는 여름 식물 이야기
무더운 여름날, 타로는 수박을 들고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갑니다. 할아버지는 수박이 시원해지게 개망초 옆에 있는 수돗가에 두자고 합니다. 타로는 궁금해졌습니다. “할아버지, 개망초가 뭐예요?” 그렇게 타로는 할아버지와 함께 마당 구경을 시작합니다. 개망초, 괭이밥, 주름잎, 닭의장풀……. 길가에서 보는 흔한 잡초인 줄 알았는데, 풀들도 저마다 이름이 있고, 모양도 가지각색입니다. 풀의 이름이 재미있어 더욱 궁금해진 타로는 할아버지와 함께 본격적으로 ‘야생초’ 관찰을 시작합니다. 다양한 풀의 이름과 생김새를 배우며 타로는 할아버지와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