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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에 드리워진 차베스의 그림자
21세기 베네수엘라를 차베스를 빼고 이야기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차베스는 베네수엘라를 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으로 만들었다. 신자유주의와 세계화에 정면으로 도전했으며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를 부정하고 라틴아메리카의 독자 블록화와 자원민족주의를 주장했다. 석유산업을 국유화하고 그 재원을 바탕으로 빈곤을 감소시키고 교육 수준을 높여냈다.
다른 한편 베네수엘라는 계층적, 인종적으로 양극화되었고 차베스를 지지하는 쪽과 지지하지 않는 쪽의 적대감은 더욱 심각해졌다. 1998년 처음 대통령에 당선되고 2013년 암으로 사망할 때까지 차베스가 펼친 21세기 사회주의의 실험은 그가 사망한 지금 실패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그 실패의 책임을 급변하는 국내외적 경제 환경에 돌릴 것인지, 후임자 마두로에게 돌릴 것인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를지도 모른다.
이 책은 차베스라는 돈키호테적 인물이 신자유주의에 대항해 펼친 시도가 베네수엘라의 정치와 사회 그리고 문화에 남긴 흔적을 추적했다. 이를 통해 차베스의 성공과 실패 그리고 그가 남긴 유산의 다층적 측면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