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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로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교통로였으며, 항해자들은 끊임없이 미지의 바다를 탐험해왔다. 살아서 돌아온다면 영웅이 될 수 있었지만, 실패하는 자에겐 고통과 죽음만을 안겨 준 바다.
은 포르투갈 태생의 에스파냐 항해자였던 페르나웅 드 마갈량이스(페르디난드 마젤란의 포르투갈식 이름으로, 후에 에스파냐에선 페르난도 데 마가야네스라는 이름을 사용한다)의 모험과 일생을 다룬 역사서이다. 소설적 진술을 차용해 1123일에 달하는 항해 기록을 상세하게 복원한 지은이는 마젤란의 지적 위대함과 그의 항해로 인해 세계 지도가 비로소 완성되었음에 주목한다.
책은 모두 2권으로 이뤄졌다. 1권에서는 필생의 항해를 시작하기 전 마젤란이 겪는 어려움과 반전, 계략이 상세히 묘사된다. 2권에서는 에스파냐를 선택한 후 카를로스 1세에게 자신의 계획을 설명하고 선대를 꾸리는 과정, 세계 구형(球形)을 증명하고 선원들과 함께 전장에서 최후를 맞이하는 그 모든 과정이 그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