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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 변호사의 단편 문학,
변론 문학이라 이름하다.
저자는 변호사로 등록을 하고 30년이 넘게 개인법률사무실에 앉아 있었다. 택시기사가 매일 손님을 태우고 어디론가 가듯 불행에 빠진 사람들과 동행하면서 그들의 한 서린 절규와 억울함을 들어왔다. 세월이 흐르면서 독특한 눈이 열리는 것 같았다. 진리는 고요한 평원에서 걱정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 나오지 않았다. 백은 흑과의 대비를 통해 그 존재가 더욱 뚜렷해지듯 불행한 사람들의 입에서 진리가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가 토해져 나오는 걸 봤다.
저자는 평생 변호사를 하면서 법의 창을 통해 본 여러 스산한 풍경들을 어쭙잖은 글로 표현해 보려고 했다. 예술적인 묘사능력도 없다. 치밀한 구성력도 없다. 그렇다고 깊은 통찰력으로 진리를 꿰뚫어 보는 능력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도 사실대로 기록해 두면 나름 이 시대의 아주 작은 극사실화는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