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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울수록 보이는 것들
스토리인 시리즈의 7번째 책. ‘하이미니’ 프로젝트와 ‘하꾸비’ 프로젝트 등 다양한 ‘비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교사 양귀란이 자신만의 비움 라이프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풀어놓았습니다. 〈매일 비움〉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비움’이란 단순히 물건을 비우는 행위 자체를 가리키는 것만은 아닙니다. 가만히 앉아서 생각해볼까요. 내가 생각할 때 내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과연 무엇인지, 혹시 나도 모르는 사이 너무나 많은 물건과 그 물건들을 사들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그 물건들을 사고 또 보관하는 행동이 정말 중요한 것들을 가리고 있는 것은 아닐지.
저자 양귀란은 〈매일 비움〉을 통해 비우고 비우면 그 속에 숨겨져 있던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을 통해 새롭게 발견한 자신을, 다시 ‘비움’으로 채우자고 권합니다. 비움으로 채우자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우리가 그동안 남의 시선에 치여, 혹은 괜히 가혹하게 만든 나 자신의 기준에 치여 억지로 채워 넣었던 쓸모없는 것들을 내버린 자리에 오로지 나만을 위해 담고 싶은 작은 행동과 소중히 여기고 싶은 순간을 차곡차곡 담아가잔 뜻입니다. 예를 들면 하루 한 장 독서하기, 바른 자세 유지하기, 아침 6시에 꼭 기상하기, 하루에 한 시간은 꼭 바깥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기 등 내가 진정으로 바라는 나의 모습을 이루기 위해서 꼭 필요한 행동으로 하루를 채우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면 어느덧 충만하게 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야말로 〈매일 비움〉에서 이야기하는 진정한 비움입니다. 비움은 단순히 물건에 국한된 것이 아닌 것이지요.
살면서 어떠한 물건을 아예 구입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지금 당장 갖고 있는 모든 물건들을 버릴 수도 없지요. 그보단 우리가 지금 삶 속에 밀어 넣고 있는 것들을 조금씩, 천천히 비우는 연습이 먼저 필요합니다. 〈매일 비움〉은 이를 직접 실천하고 있는 한 교사의 삶을 통해, 우리의 삶에서 비워야 할 것과 남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되묻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