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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이여, 대중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의 개성을 되찾아라!
『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는 1957년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으로 발간한 칼 융의 저서로, 개인이라는 존재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저자가 이 책을 집필하던 당시 세계는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로 첨예하게 갈리어 냉전을 벌이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어느 진영 할 것 없이 대중선동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이런 현실에 대해 칼 융은 사람들이 인간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이상, 즉 인간의 이중성을 인정하지 않는 이상 인간들 사이의 투쟁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는 융의 핵심 이론인 그림자를 제시한 것이다. 인간의 내면에는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정반대인 또 다른 인격이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그림자를 인정하지 않을뿐더러 인정하는 사람들조차도 대개는 그림자를 억누르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 그림자를 반대편 사람의 내면에서만 보고 있으며, 이런 투사가 인간 세계에 온갖 분열을 낳는다고 주장한다. 사람들이 이처럼 대립하게 만드는 심리적 힘들 중에서 대표적인 것으로 대중지향성을 꼽으며, 각 개인들에게 대중에게 함몰되지 않기 위한 노력을 펼치기를 촉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