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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꽃을 쫓아 전국을 떠돌며 쓴 『양봉 일지』 시집으로 천상병 시문학상을 수상했던 이종만 시인이 을사년 뱀의 해를 맞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지원금을 수혜하여 네 번째 시집 『뱀타령』을 《실천문학》에서 출간했다. 시인은 경남 통영 사량도에서 출생해 1992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인은 뱀이 많아 이름도 사량도蛇良島인 고향의 추억을 뱀과 함께 40편을 엮어 아련하고 그윽하게 타령조로 읊조린다. 사람이 떠나자 먹대명이(먹구렁이)도, 울음소리로 모든 뱀들을 불러모아 연찬을 베풀던 왕뱀(능구렁이)도 떠나 지금은 황량한 고향이 아쉽고 쓸쓸하지만 「뱀과 옛 풍경화」의 추억이 시인의 오늘을 늘 새롭게 한다며 흥얼거리고 있는 것이다. 더하여 양봉옹답게 「벌들이 사라지면」 꽃피지 않고 새도 노래하지 않는 세상이 되리라며 자연 환경 파괴 인류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다. 옛고향에 대한 사랑이자 순수 자연에 대한 사랑의 시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