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새책 | eBook | 알라딘 직접배송 중고 | 이 광활한 우주점 | 판매자 중고 (7) |
| 10,000원 | 출간알림 신청![]() | - | - | 3,000원 |
도서출판 열린길(대구대학교 독립출판브랜드)의 [대안문화총서] 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신경림, 오수연 등 대표적 현역 한국작가 22인과 자카리아 무함마드, 키파판니 등 팔레스타인 작가 4인이 각각 주고받은 편지를 1쌍씩 묶은 대화적 문학집이다.
한국과 팔레스타인의 예술가, 평화운동가, 시민들이 서로 교류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인 가 기획하여 지난 2006년 7월말부터 2007년 5월말까지 편지를 교환하고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 연재했다. 그 내용을 다듬고 보완해 출간했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으로 인해 터전에서 쫓겨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60여 년의 고통, 절망, 슬픔과 아울러 사랑, 희망, 분노, 기쁨이 팔레스타인 작가들의 시선에 투영돼 있다. 지구촌 최장.최대 분쟁지라는 팔레스타인의 현실을 저널리즘적 수준을 넘어 작가들의 시선에 용해되어 인간의 삶까지 성찰하고 살피는 본질적인 태도가 드러난다.
서구 중심주의, 폭력적 자본주의가 강제하는 모든 질서에 대한 공통적 저항의 본령 혹은 진지(陣地)는 인간애, 인권, 환경, 여성, 아동 등이다. 각각의 마주한 2편의 편지가 1항으로 짜여져 22항을 이룬 이 책에서 지리적, 문화적, 종교적, 역사적 거리는 찾아보기 힘들다.
인간의 존엄에 대한 가치, 자연환경에 대한 겸손, 여성.아동에 대한 배려에 인간과 인간, 작가와 작가, 국적과 국적의 거리감은 전혀 없다. 보편적 존재로서 인간만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을 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