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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출판에서 주목받는 작품들을 엄선해 리뉴얼한 「청춘문고」의 두번째 시리즈. 종렬, 김종완, 정채원, 박혜숙, 임소라 다섯 명의 작가들이 가족, 사랑, 꿈과 현실, 방황 등을 소재로 깊이있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독특한 존재감으로 독립출판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지만, 베일 속에 가려져 더욱 신비스러운 종렬의 첫 번째 시집. 종렬은 첫 시집 『모든 불안은 밤으로부터 왔다』에서 여러 형태의 불안을 오롯하게 담았다. 작가는 사람들이 각자의 현실에서 감정을 제대로 표출하지 못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글을 읽을 때만이라도 감정을 온전하게 풀어내길 바라왔다. 종렬이 말하는 ‘불안’은 철저히 개인적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모두가 겪고 있는 불안에 대한 근본적인 이야기다. 그 이야기 너머로 당신만 불안을 느끼는 게 아니라는 종렬의 담담한 위로가 따스하게 담겨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