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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이고 불편한 탐욕을 그린 소설!
스위스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안느-실비 슈프렌거의 첫 소설『아귀』. 27세의 폭식증 환자 클라라 그랑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온갖 종류의 음식물로 배를 채우고, 뒷거리를 배회하며 신을 부르는 클라라 그랑. 그녀가 욕망과 구원, 성스러운 것과 타락한 것, 정신과 육체, 사랑과 폭력, 순수와 죄의식 사이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7세의 폭식증 환자 클라라 그랑은 그녀와 동갑인 거식증 환자 프레데릭을 사랑한다. 그녀에게는 두 아버지가 있다. 하나는 섹스에 사로잡혀 있는 생부이고, 다른 하나는 역시 그녀를 보호해주지 않는 하늘에 있는 아버지 '신'이다. 그녀는 구토를 통해 자신의 영혼을 구원하려 하고, 매춘을 통해 죄를 씻어내려 한다. 또한 자기 몸에 뚫린 모든 구멍을 막으려 하고, 끊임없이 음식물을 쑤셔 넣는다.
불행한 유년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폭식증 환자 클라라의 심리를 따라 펼쳐지는 이 소설은 19세기의 잔혹극 같은 분위기로 끝을 맺는다. 엽기적이고 충격적인 장면들이 이어지면서 왠지 모를 불쾌함을 선사하지만, 작가는 간결하고 일상적인 단어들과 부드러운 문체로 무겁고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쉽게 읽히게 했다. [양장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