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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가 아닌 아버지가 되어 사역하는 김 원장의 사랑의 집 스무 해『연길 사는 울배기』. 운영하는 사업체는 날로 승승장구하고, 화목한 가정도 꾸린 30대가 아무 연고도 없는 타국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는 데 어느 정도의 결단이 필요할까? 청년 김학원은 고등학교 때 중국에서 고아를 돌보겠다고 서원한 것을 지키기 위해 1992년 3월, 연길로 갔다. 대가 없이 남의 아이를 돌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나라 중국에서 버림 받은 아이들의 부모가 되었다. 번듯한 후원단체도 없이 받은 사랑을 전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사랑의 집은 날마다 족한 만큼 채워 주시는 주님의 섭리로 오늘까지 운영되고 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아이들이 머물 집을 직접 지어 가는 김 원장의 울보 아이들은 이제 다른 울보를 위로하는 자로 자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