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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이처는 왜 교수직을 그만두고 원시림으로 들어갔을까?
원시림에서 만난 위대한 의사의 치열하고 감동적인 의료기록!
슈바이처의 휴머니즘 열정과 자연과학적 지식이 드러나는 의료 보고서 『물과 원시림 사이에서』. 슈바이처가 아프리카에 병원을 열 당시 그곳은 미지의 땅에 가까웠다. 이 책은 19세기 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 현재의 가봉 공화국이 된 랑바레네 병원에서 슈바이처가 활동한 사연을 모아 엮었다. 아프리카에서 겪은 체험들과 오고우에 강 유역에 병원을 지은 이야기, 그리고 원주민을 더욱 존중하게 된 이야기가 펼쳐진다.
슈바이처가 원시림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그 곳의 실상을 전하기 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 속에서 사는 흑인들은 백인처럼 많이 병에 걸리지도 않고 고통도 못 느낀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슈바이처는 백인들이 옮긴 질병 때문에 유럽에 사는 자신들과 똑같이 아프고 더 끔찍한 고통을 당하는 흑인들의 삶을 목격하게 된다. 생애 처음으로 아프리카를 접한 슈바이처는 백인들로 인해 고통 받는 원주민들의 모습에 죄책감을 감추지 못한다.
아프리카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새로웠고, 슈바이처를 탄식하게 만들었으며 때로는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했다. 그는 90세까지도 병원 일을 돌보다 죽음을 맞이했으며 그가 지은 랑바레네 병원 주변에 아내와 함께 묻혔다. 이 책은 슈바이처가 의료봉사를 시작하던 초기의 기록으로 그의 의료 행위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자연과학적 지식까지 담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