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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도에서의 첫날 밤. 상상을 초월한 악몽이 시작된다!

    인간의 고독과 폭력성에 관한 의문을, 외딴 섬을 배경으로 풀어낸 장편소설. 세상 끝의 한 섬에서 남자 둘과 미지의 생명체가 생존을 위해 투쟁을 벌인다. 이들의 투쟁은 인간과 비인간에 대한 고찰로 전이되며 기묘한 매력으로 눈을 사로잡는다. 바르셀로나 출신 작가의 첫 소설로, 인간의 원초적 감정인 두려움, 미움, 사랑을 능숙하게 그려내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의 1920년대. 한 남자가 사람들을 피해, 세상을 피해 남극 근처 외딴 섬으로 간다. 그곳에서 그는 일년 동안 기상관으로 근무하며 책이나 읽을 심산이다. 그런데 그와 교대해야 할 전임 기상관이 보이지 않고, 유일한 이웃인 등대지기는 남자에게 호의적이지 않다.

    그리고 찾아온 섬에서의 첫날 밤. 미지의 괴물들이 나타나 기상관 사택을 습격하고, 남자는 괴물들에 맞서 싸우며 살기 위해 발버둥친다. 악몽 같은 밤이 지나고 괴물들이 사라지자 남자는 생존하기 위해 방어책을 세운다. 그때 찾아온 등대지기. 그는 괴물들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섬을 떠나지 않았고, 남자에게 사실을 말해주지도 않았다. 지금, 악마의 섬에 남은 두 남자의 치열한 사투가 시작된다! 2003년 오호 비평상 문학 부문 수상작. 〈양장제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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