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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나는 그것을 믿을 수밖에 없다. 내 안에 악마가 있기 때문이다.”
_샤를 보들레르
눈에 보이는 괴물에서 내면의 악마까지,
악의 본질을 탐한 예술가들의 기록
최근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연상호 감독의 〈지옥〉이 큰 화제를 모았다. 어느 날 갑자기 지옥행을 통보받은 인간은 이른바 ‘죄인’이라 명명되어, 지옥에 떨어지기 전에 이미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낸다. 이 서늘한 드라마의 클라이막스는 역시 지옥에서 올라온 사자가 죄인을 지옥으로 끌고 가는 장면이리라. 이 사자들의 몸은 사지 달린 인간의 그것과 빼닮았지만 다만 시커먼 색깔을 띠고 몸집이 거대하며 가공할 힘을 지녔다는 점이 다르다. 이 사자들은 죄인에게 영벌을 내리고 고통을 가한다는 점에서 지옥의 악마와 다를 바 없다. 그렇다면 이들의 형상은 어디서 온 것일까? 악마는 언제부터 검정색과 연결되었을까? 왜 인간의 외양과 닮았을까? 인간은 분명 종교가 탄생할 때부터 지옥과 악마를 상상했고, 그들의 상상은 곧 예술가들의 손을 빌려 눈에 보이는 형상이 되었다. 《해시태그 아트북》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 『악마』는 이렇듯 악마의 기원과 변천사, 그리고 악마가 미술에 발현된 양상을 따라가는 지옥으로의 여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