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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메리 (안녕달 그림책)
2018년 유아 분야 6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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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듯한 만족감을 선사하는 안녕달의 이야기!

    《수박 수영장》, 《할머니의 여름휴가》, 《왜냐면》을 통해 작고 소박한 일상, 평범한 생활의 풍경에서 반짝임을 살금살금 건져 올려 전해온 작가 안녕달이 더욱 깊고 풍성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전작들에서 시종일관 즐겁고 명랑하게 등장하던 개, ‘메리’가 드디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그림책 『메리』는 메리네 집에 들고나는 새끼 강아지 세 마리, 무심한 듯 살가운 할머니와 손녀딸을 홀로 키우게 된 춘자 할머니, 아직은 쌀 포대 하나쯤 거뜬한 슈퍼 집 할아버지와 명절이면 오고가는 장성한 자식들, 그 모든 사람의 사연을 안아주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설날 아침, ‘우리도 강생이 한 마리 키우자’는 할아버지 말씀에 아빠는 옆 동네서 강아지 한 마리를 받아 안고 온다. 바로 메리다. 작은 강아지 메리는 집에 처음 온 날 밤, 엄마를 찾느라 밤늦도록 낑낑대지만, 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훌쩍 자라 아무나 보고 짖지도 않고 꼬리만 흔들흔들하는 해맑은 시골개로 성장한다. 메리가 이 집에 와서 동네 떠돌이 개를 만나고, 새끼 세 마리를 낳고, 새끼를 한 마리씩 떠나보내고, 다시 홀로 남기까지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전하면서, 그 사이사이에 생활감이 물씬 느껴지는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더욱 촘촘하고 풍성해진 이야기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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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 동네 개들은 다 메리야."
    설날 아침, ‘우리도 강생이 한 마리 키우자’는 할아버지 말씀에 아빠는 옆 동네서 강아지 한 마리를 받아 안고 온다. 바로 메리다. 밤늦도록 엄마를 찾아 낑낑대던 메리는 어느새 다 자라서 '아무나 보고 짖지도 않고 꼬리를 흔들흔들', 명랑하게 할머니 집을 지킨다. 사실 할머니가 키운 개들은 전부 '메리', 동네 개들은 다 '메리'라고 부른다.

    강아지 메리가 자라서 새끼를 세 마리 가지고, 또 그 새끼를 한 마리씩 떠나보내고 다시 홀로 남기까지의 이야기 속에는 항상 할머니가 있다. 장성한 자식들이 각자의 집으로 떠나고,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 옆 동네 할머니와 화투를 치고, 이웃에 살게 된 아이에게 강아지를 맡기면서, 할머니와 메리는 함께 시간을 익힌다. 푸짐한 저녁상을 평상으로 내어놓는 할머니와 신나게 꼬리를 흔드는 메리. 풍성한 가을이, 익숙한 시골 풍경이, 그리운 할머니의 모습이 마음을 가득 채우는 그림책.
    - 유아 MD 강미연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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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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