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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전반과 패션을 활동 무대로 하는 작가이자 칼럼니스트, 강연자인 버지니아 포스트렐은 글래머가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또 이를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탐구한다. 포스트렐에 따르면 글래머란 시각으로 설득하는 수사학, 즉 일종의 커뮤니케이션이다. 글래머는 관객에게 말을 건다. 그로 하여금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매력을 느끼게 만들고, 상상하고 열망하도록 나아가 실제로 행동하도록 설득하는 마법과도 같은 장치이자 기술이다.
무엇이 관객으로 하여금 글래머를 느끼도록 만드는지, 포스트렐은 세 가지로 그 특징을 정리했다. 첫째, 글래머는 비상과 변신, 도피의 꿈을 자극하고 강화한다. 둘째, 글래머는 어려운 일을 쉬워 보이게 만든다. 글래머의 세 번째 요소는 신비감이다. 닿을 듯 말듯, 어느 정도 거리감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글래머는 투명도 불투명도 아닌 반투명이다.
글래머는 여러 가지 목적에 부합할 수 있다. 글래머에 대한 논의는 곧 인간의 갈망과 그것의 문화적 표현에 대한 논의로 이어진다. 수사학과 예술이 그렇듯이, 글래머는 유익한 내용을 담을 수도 해로운 내용을 담을 수도 있다. 글래머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행동을 고취할 수도 있고 삶을 망치는 행동을 고취할 수도 있다. 글래머의 의미와 효과는 관객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글래머는 결코 하찮은 것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