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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에게는
수수께끼와도 같은
정신병동의 실체가 마침내 드러난다!”
임시욱 작가는 이번 장편소설 「울타리」를 통해 정신병동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풍경들을 생생하고 과감히 풀어냈다. 특히 주인공인 남자 보호사의 시선으로 환자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때론 따스한 마음으로 위로하면서 그들이 광인이 아니라 마음의 병을 치료 중이란 사실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알코올중독, 치매, 망상, 자해, 반사회적 인격장애, 정신분열, 우울증, 자살충동 등 오늘날 수많은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우리 현실에서도 작가의 이번 이야기는 이 고통스러운 질병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한편 책 속의 남자 주인공과 ‘희경’이라는 여자와의 잔잔한 사랑 이야기도 이 책에서 빼놓을 수 없다. 그들의 사랑은 해외에 살고 있는 희경의 사위가 갑작스럽게 닥친 불행한 교통사고로 인해 딸네 가족을 돕기 위해 그녀가 떠나면서 남자는 외로운 시간을 보낸다. 남자 주인공의 기다림에 대한 작가의 묘사는 독자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선물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