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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전집의 정본으로 평가받고 있는 독일 발터 데 그루이터 출판사의 (전 23권)을 완역한 책으로 등에 이어 3번째로 출간되었다. 한국어판 니체전집은 전체 23권 중 14권이 국내에 처음 번역된 것으로 옮긴이들은 그동안 일어판 중역이나 비전문가에 의한 번역으로 인한 니체 원전의 훼손과 니체 철학의 개념상 오류를 상당수 바로잡았다.
이 책은 니체의 저서 의 바탕이 된 유고로, 니체의 초기 사유를 담은 중요한 작품이다. 유고집에는 에는 실리지 않았지만 니체 후기 저서들에서 나타나는 '의지' '예술' '천재' '인식과 행동의 관계' '소크라테스' 등의 개념들이 모두 씌여있다.
전체 18부로 이루어진 이 유고집은 내용상 통일된 주제도 없고 각 부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니고 있지도 않아 그 내용을 체계적으로 해석하기란 무척이나 어렵다. 하지만 이 책에는 니체가 근본적으로 관심을 가졌던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 시학(詩學), 그리스 비극과 헬레니즘적 세계관, 바그너의 음악 뿐 아니라 예술, 독일인(게르만 민족)의 교육을 바라보는 니체의 관점 등을 담고 있어 니체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