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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을 보면서 마음주머니에 색깔을 모으는 세화씨.
세화씨는 마음주머니에 모은 색깔들로 무엇을 하려는 걸까요?
세화씨는 세화 바다 앞, 하얀 벽돌집에 살고 있어요. 세화씨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창밖을 바라보았지요. 창 밖에 있는 의자들은 세화씨가 무얼 하는지 궁금했어요. 누군가를 기다리는 걸까요......? 아니면 그냥 하늘을 바라보는 걸까요......?
세화씨는 마음주머니에 예쁜 색깔들을 담고 있었어요! 세화 바다가 뿜어내는 색깔들을 말이예요. 그렇게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자 세화씨의 마음주머니는 색깔들로 가득 찼어요! 색깔들은 이리 섞이고 저리 섞여서 처음의 바다색과 다른 색깔이 되었지요. 그 색깔들이 너무 예뻐서 세화씨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어떻게 보여 줘야할 지를 몰랐어요.
그래서 세화씨는 문을 활짝 열고 창가에 알록달록한 꽃을 가져다 놓았어요. 그렇게 하면 누군가가 들어올 거라고 생각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