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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과학 점수는 엉망이지만 과학 동아리 활동을 가장 좋아하는 대니 딩글. 항상 ‘특별 발명 상자’를 들고 다니며 발명에 필요한 물건을 모은다. 대니 딩글의 수집 품목으로는 요거트 통, 스프링, 펜 뚜껑, 운동화 끈, 씹다 버린 껌 등 다양하다. 자칭 ‘천재 발명가’ 대니 딩글의 일상과 학교생활을 담은 이 책은, 영국에서는 50개 이상의 학교에서 액티비티 교재로 활용할 정도로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책은 그림일기 형식이다. 텍스트가 적고 간단한 선으로 된 일러스트로 내용을 간결하지만 충분히 전달하고 있어, 평소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도 금방 푹 빠져들 만큼 읽기 쉬운 구성이 특징이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쉬운 구성 안에서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과학 상식까지 유쾌하게 전달하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도 달걀이 깨지지 않을 달걀 케이스 만들기, 초특급 방귀를 만드는 새싹 젤리를 먹고 과학실 바닥에 방귀 실험하기, 점핑 운동기를 이용해 우주 궤도로 위성 쏘아 올리기, 새싹 콜라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 만들기까지,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대니 딩글의 터무니없는 발명과 실험이 이어지며, 통쾌한 성공 뒤에 감춰진 대니 딩글의 재치가 다시 한 번 독자를 놀라게 하고 깔깔 웃게 만든다. 쉽게 읽히지만 가볍지 않은 이야기이며, 진지한 듯하지만 곳곳에서 빵빵 터지는 반전 매력이 넘치는 이야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