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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Radio Street
02. 빠지지 않는 가시 같아
03. 미안해
04. 괜찮아
05. Life
06. 아니야
07. 들어봐
08. Camelia
09. 흐릿한
10. 그날 오후
11. 잘가요
평범한 우리의 이야기로 전하는 잔잔한 감성 [EasyFM – 운을 떼다] 2008년 11월 5인조로 구성 되어 홍대 인디 씬에서 활동을 시작한 EasyFm의 첫번째 정규 앨범 '운을 떼다' 에는 총 11곡의 자작곡이 실려 있다. 삶이나 이별, 사랑에 대한 우리네의 이야기들을 처절하지 않게, 과장되지도 않게, 입술을 꾹 다문 듯한 덤덤한 감성으로 전하는 그들의 음악은 마른 종이 위로 번지는 한 방울의 물처럼 우리의 가슴을 고즈넉히 적신다. 첫번째 트랙 Radio Street은 EasyFm이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으로 가볍게 리듬을 타며 들을 수 있는 곡이며 타이틀 곡 '빠지지 않는 가시 같아' 는 이별 후 좀 처럼 지워지지 않는 옛 연인의 기억이 마치 빠지지 않는 가시처럼 남아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서로가 좋아했던 웃는 얼굴-행복-을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경쾌한 리듬의 곡으로 보컬 '이리' 가 작사, 작곡했다.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담백한 보이스를 지닌 보컬 '이리'의 목소리를 특색으로 담은 앨범이지만8번트랙의 camelia 같은 곡에서 보이는 멜로딕컬한 랩핑과 뒤로 갈수록 짙어지는 호소력 있는 창법은 또 다른 매력을 발견 할 수 있는 트랙이다. 맴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만큼 곡마다 본인들의 특색이 나눠져 담겨져 있기에 한 앨범 속에서 조금씩 다른 매력을 찾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한 가지의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듣기 편안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취지로 모여 우리네의 일상을 그리듯 연주하는 EsayFm. 총 11트랙으로 이루어진 첫 앨범으로 그들은 가뿐 삶, 편협한 시선과 기계화된 일상의 문턱 앞에 도착한 한 통의 편지와 같은 여유를 우리에게 선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