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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이름:허연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6년, 대한민국 서울

직업:시인 기자

최근작
2024년 5월 <마흔에는 고독을 받아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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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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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시인 한 명의 시집을 읽는다는 것은 천천히 그가 가리키고 있는 나침반의 방향을 따라가는 일이다. 허향숙 시인이 가리키는 곳은 어디일까. ‘그늘’이다. 그의 말대로 주장도 차별도 편애도 없는 그늘이 시인이 가리키는 기착지다. 그의 그늘에서는 밝을 때는 빛을 내지 못했던 것들이 웅성거리며 말을 걸어온다. 그들은 따뜻한 위로다. 때로는 추억의 이름으로 때로는 죽음의 이름으로 때로는 가난하고 유약한 것들의 이름으로 시인은 그늘을 찾아 들어간 우리를 위로한다. 신기하고 매력적이다. 그늘에게서 위로를 받는 기분이란. 시인의 절묘한 서정은 절제되어 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무너질 때를 알고 무너지는 미덕이 있다. 그가 이제는 하늘에서 별이 되었을 어린 딸의 마지막을 기록하면서 썼듯 그의 시에는 “달개비꽃처럼” 떠는 세상의 모든 가냘픈 것들에게 던지는 위로가 있다. 왜 자꾸 가슴이 뭉클해질까. 그가 데려간 그늘에서 나는 오늘도 코끝이 찡하다. 그의 그늘이 좋다.
2.
채인숙의 시를 읽으면서 왠지 모르게 가슴 한쪽이 흔들리는 순간들이 있었다. 이별의 술상에서 불렀던 노래처럼. 생을 관통해 그리워했던 사람에게 끝내 못 참고 쓴 편지처럼. 그러나 불태워 버린 편지처럼. 채인숙의 시에는 재가 되어 버린 서사가 있다. 현대시가 잊고 있었던 재의 서사가 열대의 나라에서 날을 세우고 있었던 것이다. 고통 속에서 부른 노래만이 고통을 담을 수 있는 법. 미분되어 날아가 버리는 시들이 득세한 세상에 쌓이고 쌓여서 도달한 슬픔을 읽는 아련한 시간이 있었다.
3.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詩는 제외된 미학을 가지고 있다. 자본으로부터 제외됐으며, 속도로부터 제외됐고, 환희로부터 제외됐다. 역설적으로 그래서 詩는 여전히 살아남았다. 김소연의 산문은 제외된 시의 미학을 주술처럼 들려준다. 김소연만이 쓸 수 있는 주술이다.
4.
때로는 능청스럽게, 때로는 냉정하게, 때로는 수줍은 듯 상황을 미학적으로 환기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
5.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1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세상을 사랑하기 위해 자기 생을 저주하는 자가 있다. 포구의 좌판에서, 소도시 뒷골목에서, 이국의 여행지에서 힘겹게 삶을 꿰매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거친 노래를 대신 불러주는 사람이 있다. 홍성식이다. 그는 가여운 자들을 위해, 그들의 낮은 목소리를 증폭시키기 위해 마이크를 든 자멸의 가수다. 그의 노래 앞에서 생은 이다지고 가엽고, 이다지도 뜨겁다. 느끼하고 환희로운 생을 살았던 자, 이 시집을 이해하지 못하리라.
6.
동아시아 최고의 역사책이자 스토리텔링의 영원한 샘
7.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2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눈을 떠보면 어느새 묘한 지점에 와 있었다. 정훈교의 시를 읽는다는 건, 물결을 따라 나도 모르게 어디론가 흘러가는 일과 흡사하다. 넓게 퍼져있는 슬픔, 숨쉬 듯 내뱉는 독백, 태생적으로 몸에 장착된 듯한 외로움, 유리 조각 같은 삶의 액면들. 이런 것들이 아주 오래 마음에 남았다. 그의 서정에 올라타 그만의 물결을 따라 흘러가는 일은 따뜻하고 충만하다. 정훈교의 서정은 끝없는 물결이다. 읽는 내내 그를 따라 떠내려갔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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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인간의 부조리 파헤친 실존주의 문학의 정수
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80년대 후반 20대의 김용원을 처음 만났을 때, 그가 풍겼던 느낌은 이미 시인이었으며, 이미 철학자였고, 이미 성직자였다. 원고지에 흘려 썼던 그의 시들은 경건했으며 동시에 슬펐다. 그의 새로운 시편들을 읽으며 그의 시세계가 빼어난 ‘경건의 슬픔’을 지니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낀다. 그의 시는 일상 속에 삶과 죽음, 안식과 투쟁이 함께 있음을 증명해 보여준다. 허무에 대한 종교적 깨우침이 바로 이런 것이라는 듯...
10.
  • 사랑굿 - 출간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 김초혜 (지은이) | 마음서재 | 2018년 7월
  • 12,500원 → 11,250 (10%할인), 마일리지 620원 (5% 적립)
  • (8) | 세일즈포인트 :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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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서소문로 89-31)
김초혜 시인의 연작시 《사랑굿》은 깨달음이다. 언어로 도달한 사랑에 대한 깨달음이 빛나는 시편이다.
11.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보르헤르트 앞에서는 아무리 아픈 청춘도 사치다. 삶과 죽음이 종잇장보다 가벼웠던 야만의 시대, 그의 비망록은 수정처럼 맑아서 더 슬프다.
12.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레이먼드 카버는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전업 작가가 된 이후 ‘작가라면 위험을 감수하고 소박한 경이로움 앞에 멈춰서야 한다’고 선언한다. 그가 말한 소박한 경이로움은 바로 ‘밥’이다. 밥은 곧 삶이다. 카버가 그려낸 세밀화 같은 단편들은 그가 밥의 숭고함을 알았기에 탄생된 것들이었다. 그렇다. 밥이 아닌 예술은 아무도 울리지 못한다. 모든 예술은 밥이어야 한다.
13.
“집단은 왜 이기주의로 흐르는가”
14.
“젊은 날의 사랑과 방황을 그린 슈베르트 가곡의 원전”
15.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이철경은 ‘생의 통증’에 대해서 말한다. 시종일관 그의 시 속에서는 통증이 느껴진다. 통증을 노래하는 자의 덕목이 있다. 여리고 선할 것. 그리고 가객일 것. 그는 통증을 노래할 자격을 갖췄다. 그가 부르는 노래들을 듣는 순간 우리는 어느새 통증에 감염됐음을 알게 될 것이다.
16.
동아시아 최고의 역사책이자 스토리텔링의 영원한 샘
17.
길 위에 서 있는 모습이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 박후기가 그렇다. 그의 시를 읽으면 자연스럽게 ‘길’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는 나그네다. 이미 삶과 죽음에 대해 너무나 많은 것을 알아버린 나그네. 하지만 삶과 죽음에 대해 충분히 경건한 나그네. 그리고 그것으로 암각화 같은 시를 적는 나그네. 길 위에 서 있는 사람의 미덕이 있다. 그들에게는 ‘착(着)’이 없다. 애착도, 집착도, 도착도 그들을 잡지 못한다. 길 위의 미덕. 박후기의 매력적인 시가 가진 미덕이다.
1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1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시를 쓰는 사람만이 시인이다. 그는 시를 쓴다. 시로 슬퍼하고, 시로 기뻐한다. 시가 있어서 그가 있다. 그는 노승환이다. 그의 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것들을 신념을 다한 언어로 붙잡고 있다. 그의 시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숙연한 의식을 행한다. 그래서 아름답다.
19.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0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80년대 후반 20대의 김용원을 처음 만났을 때. 그가 풍겼던 느낌은 이미 시인이었으며, 이미 철학자였고, 이미 성직자였다. 원고지에 흘려 썼던 그의 시들은 경건했으며 동시에 슬펐다. 그의 새로운 시편들을 읽으며 그의 시세계가 빼어난 ‘경건한 슬픔’을 지니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낀다. 그의 시는 일상 속에 삶과 죽음, 안식과 투쟁이 함께 있음을 증명해 보여준다. 허무에 대한 종교적 깨우침이 바로 이런 것이라는 듯….
20.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전 세계인이 읽는 승자를 위한 바이블
21.
실천적 정치 이론 집대성한 제왕학의 고전
22.
  • 밤의 인문학 - 도시남녀의 괜찮은 삶을 위한 책 처방전 
  • 밥장 (지은이) | 앨리스 | 2013년 6월
  • 15,000원 → 13,500 (10%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13) | 세일즈포인트 : 408
  •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5월 21일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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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전자책 : 10,500원 전자책 보기
나는 밥장을 이집트 여행길에서 처음 만났다. 첫눈에 자기만의 공.화.국을 가진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의 공화국은 아주 매력적이다. 경쾌하지만 가볍지 않고, 개성이 넘치지만 독선적이지 않다. 그의 공화국 시민이 되는 건 행복한 일이다. 인문학과 함께 그의 공화국에서 야간비행을 즐겨보자.
23.
  • 판권 소멸 등으로 더 이상 제작, 유통 계획이 없습니다.
상하이 혁명가들의 자유의지를 그려낸 인간 소설
24.
  • 시옷의 세계 - 조금 다른 시선, 조금 다른 생활 
  • 김소연 (지은이) | 마음산책 | 2012년 11월
  • 15,000원 → 13,500 (10%할인), 마일리지 750원 (5% 적립)
  • (38) | 세일즈포인트 : 3,617
詩는 제외된 미학을 가지고 있다. 자본으로부터 제외됐으며, 속도로부터 제외됐고, 환희로부터 제외됐다. 역설적으로 그래서 詩는 여전히 살아남았다. 김소연의 산문은 제외된 시의 미학을 주술처럼 들려준다. 김소연만이 쓸 수 있는 주술이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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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모순에 정면으로 맞선 날카롭고 방대한 대서사시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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