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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이름:허연

성별:남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6년, 대한민국 서울

직업: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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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밤에 생긴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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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비블리오필리

미국 문학비평계의 거목인 헤럴드 블룸은 "독서는 우리가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세속적 초월"이라고 일갈했다. 그렇다. 적어도 내게는 책이 곧 초월이다. 그 초월을 앞으로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책이 있어 나는 세상이 두렵지 않다.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

소식은 없었다 밤에 생긴 상처는 오래 사라지지 않는다 도망치지 못했다 2020년 6월

북회귀선에서 온 소포

시가 무슨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은 적은 없었다. 시는 아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다. 시인이라는 호칭이 자랑스럽기보다는 민망한 적이 더 많았다. 그저 살면서 나는 시를 만났고, 시는 나를 만났다. 우리가 언제까지 밀월을 이어갈지 아니면 체머리를 흔들며 헤어질지, 나도 시도 결말을 알 수 없다. 하지만 중요한 건 지금 나는 시를 쓰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숙주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자주 불행하고 가끔 행복하다. (……) 상을 받는다는 게 또 다른 업보가 될 걸 안다. 도망치지 않겠다.

오십 미터

난 알고 있었던 것이다. 생은 그저 가끔씩 끔찍하고, 아주 자주 평범하다는 것을. 2016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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