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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한가운데에 놓인 흑인 가족의 삶!
2011년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제스민 워드의 작품 『바람의 잔해를 줍다』. 작가가 실제로 겪었던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대한 기억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 역동적인 묘사와 섬세한 표현이 돋보인다. 열다섯 소녀의 목소리로 한 흑인 가족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가족의 사랑과 유대감, 삶에 대한 희망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대선 준비로 한창 바쁜 오바마 대통령의 책상에 놓여 있던 책으로 알려지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미시시피 연안의 가난한 마을에서 아빠, 오빠 둘,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열다섯 살 소녀 에쉬. 그녀는 아이를 가졌다는 힘겨운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어둡고 답답한 일상을 보내던 중 뉴스에서 거대한 허리케인이 오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아빠는 집안 정비를 시작한다. 그리고 아빠의 예상대로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에쉬가 사는 곳 일대를 무자비하게 초토화시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