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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전 속 제화시(題?詩) 16편을 현대 작가의 그림과 함께 감상하다.
옛사람들은 좋은 그림을 보면 그림에 대한 감상을 시로 표현하였습니다. 이를 제화시(題?詩)라고 하는데, 이 제화시를 통해 그림이 못 다 전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제화시는 남아 있지만 정작 그림이 사라져 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고전번역원이 간행한 고전그림책 『시가 고운 꽃가지에 걸려서라네』에서는 그림이 남아 있지 않은 제화시 16편을 현대 작가의 솜씨로 재탄생한 그림들과 함께 소개했습니다.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
송(宋)나라의 대문호 소식(蘇軾)은 당나라의 시인이자 화가인 왕유(王維)의 시와 그림을 두고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시를 보면 머릿속에 그 그림이 떠오르고, 그림을 보면 마음속에 그 시가 떠오른다는 의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