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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의 편지가 증언하는
점령기 한국인의 정치와 삶
1945~1948년 한국 현대사
한국 현대사 전문가이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 저지에 앞장섰던 정용욱 서울대 교수의 신간 『편지로 읽는 해방과 점령』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점령기에 오간 편지들을 활용해 해방 직후 한국인들이 해방과 점령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했는지를 살핀다. 저자가 미국 국립문서관에서 수집한 이 편지들은 당시 한국 사회의 민심과 민의를 드러낼 뿐 아니라 동시에 점령군 당국자들이 그것을 어떻게 보았는지를 드러낸다. 저자는 이 편지들을 다른 사료들과 함께 분석해 한국 사회가 식민 지배와 유제 청산에 실패하고 분단과 전쟁으로 치달은 점령기의 역사적 배경과 경위를 보다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이 책은 그 시기에 대한 우리의 역사적 망각을 불식시키고, 또 우리의 기억을 과거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현재의 시점에서 끊임없이 재해석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새로운 영감을 던져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