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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이 말하는 평화, 그 위선을 고발한 책!
미국 개척 시대 역사, 북미 인디언 문화 전문가인 토마스 야이어가 쓴 역사소설이자 성장소설. 미국이 '개척'이라는 미명 아래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살아가던 땅을 침범하기 시작하던 무렵부터 최초의 인디언 섬멸전 샌드크리크 대학살이 벌어진 시기를 배경으로, 열네 살 인디언 소녀 '올빼미여자'의 성장 과정을 통해 미국의 서부 개척사는 곧 인디언 멸망사임을 보여준다.
소설은 북부 샤이엔족 열네 살 올빼미여자가 까마귀족의 습격을 받아 그들의 포로가 되어 끌려가는 부분에서 시작된다. 까마귀족은 백인들과 평화협정을 맺은 인디언 부족이고, 북부 샤이엔족은 백인들에게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 인디언 부족으로 두 부족은 철천지원수이다. 결국 적의 노예가 될 것이라고 여긴 올빼미여자는 달아나야겠다고 다짐을 한다.
그러나 올빼미여자의 예상과 달리 샤이엔족 전사의 손에 딸을 잃은 까마귀족 노란손은 올빼미여자를 수양딸로 삼는다. 올빼미여자가 곰의 습격을 받은 까마귀족 여자를 구해 주고, 적의 출현을 감지한 올빼미여자 덕분에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자 까마귀족 사람들은 올빼미여자를 '여전사'라 부르며 정중히 대한다. 까마귀족 사람들과 신뢰를 쌓은 올빼미여자는 까마귀족의 생활에 익숙해지고, 수양 오빠 흰새가 보내는 구애의 눈길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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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제목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은 아라파호족 인디언들이 11월을 가리키는 이름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에서 빌려 쓴 것이다. 샌드크리크 대학살이 벌어진 달 11월, 백인 군인들이 굶주린 늑대들처럼 인디언 마을을 기습한 달, 백인들이 말하는 평화를 위해 인디언들이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달. 소설 속에는 살육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올빼미여자'가 부족을 새로운 앞날로 이끌 것이라는 의지와 희망이 담겨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