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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상상력의 언어이다. 오상연 시인은 대상에 대한 단순한 외향적 의미의 묘사가 아니라 삶을 반추해 보며 지난날의 기억을 대상(소재)을 통해 내재적 의미로 담아내고 있다. 그냥 스쳐 지나갈 일상의 얘기들을 확대하기보다는 오히려 은유를 통해 자기 성찰의 도구로 삼고자 하는 노력이 보인다. 시인은 누군가라는 물음에 누구는 천형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고도 하고 또 누군가는 애초에 이 땅에 정 둘 수 없는 이방인이라고 한다. 그러나 시인은 무사무욕無私無慾의 삶을 살고자 애 쓰는 사람들이다.
오 시인이 가을바람을 얘기하고 연꽃을 얘기하는 것은 그 대상을 통해 삶의 본질이 무엇인가 자기 스스로 물으며 아직 못 다한 말들을 시어로 남기기 위해 오늘도 펜을 놓지 않고 있음을 본다.
- 이훈식(서정문학 발행인,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