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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가족과 집을 만들기 위해 뭉친 여성들의 힘, 그리고 희망
민권운동과 인종 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렬했던 1964년, 미국의 남부를 배경으로 씌어진 수 몽 키드의 『벌들의 비밀생활』은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과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사랑의 힘, 그리고 보편적인 여성의 신성함과 감춰진 갈망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상실과 배반의 상처와 사랑의 결핍을 이야기하고 있는 작가는 그 상처의 치유를 위해, 서로를 보살피기 위해, 그리고 진정한 가족과 집을 만들기 위해 뭉친 여자들의 힘을 강조한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복숭아 농장에서 냉담하고 난폭한 아버지와 함께 고립된 채 살아가는 14살짜리 소녀 릴리 오웬스는 오랜 시간 동안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살아왔다. 어머니는 릴리가 네 살 때 불가사의한 사고로 숨을 거두었다. 문제는 그것만이 아니었다. 아버지 티 레이는 릴리에게 어머니를 죽인 건 바로 릴리였다고 털어놓는다.
릴리는 자존심 강하고 언제나 솔직한 흑인 유모 로살린에 의해 키워진다. 로살린이 처음으로 주어진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읍내에 나갔을 때 세 명의 악질 인종차별주의자들에게 심하게 구타를 당하고 감옥으로 보내진다. 릴리는 로살린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되고 결국 아버지로부터 떠나게 된다. 로살린을 구하는 데 성공한 릴리는 그녀를 데리고 새 삶을 찾아 사우스캐롤라이나로 향한다.
그들의 목적지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티뷰론 ― 릴리의 어머니가 지니고 있던 흑인 성모 마리아의 그림 뒤에 “티뷰론, 사우스캐롤라이나?라고 적힌 것을 보고 무작정 찾아간다. 그곳에서 그들은 벌을 치며 살아가는 세 흑인 자매와 함께 지내게 된다. 세 자매는 흑인 성모 마리아를 거실에 모셔놓고 주위의 여성들과 ‘마리아의 딸’모임을 만들었다. 릴리는 성모 마리아의 힘과 벌들의 윙윙거림, 그리고 사려 깊고 생기 넘치는 여자들에 둘러싸여 새로운 삶을 누리게 된다.
끝내 잃어버린 어머니를 찾지 못하지만, 릴리는 결국 어머니의 사랑을 확인하고, 새 어머니의 벌통을 찾아내며, 위대한 만물로서의 어머니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벌들의 비밀생활』은 신성한 여성의 힘에 관한 주목할 만한 소설로, 이 이야기는 딸에서 딸에게로 끝없이 전해지게 될 것이다.
* 2008년 이 소설을 바탕으로 개봉된 동명의 영화 『Secret Life of Bees』은 여성영화인만큼 실력파 여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였다. , 의 아역 스타, 다코타 패닝과 , 의 제니퍼 허드슨이 각각 주인공 릴리와 그녀의 보모 로살린 역을 맡았고, , 의 퀸 라티파, 슈퍼스타 R&B 싱어 알리시아 키스 등이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다. 미국 개봉에선 첫 주 1,591개 개봉관으로부터 개봉 주말 3일동안 1,053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되었다.
소설의 인기만큼이나 섬세한 연기를 통하여 책의 감동을 고스란히 옮긴 영화는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