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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호의 시에서 벗들은 끊기고 찢기고 갈라지고 부서져 있다. 어디에선가 그들은 시의 화자와 다른 길을 선택해 갔고, 그 헤어짐이 아직도 시의 화자를 괴롭히고 있다. 그래서 전대호의 시들은 이 헤어짐을 돌이키려는 마음의 움직임에 붙들려 있다. 헤어진 자들이 걸어간 자리를 기록할 때, 전대호의 시는 아름답고 여전히 눈을 기울게 한다. 전대호의 시에는 이제는 아무도 지나온 길을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행복할 수 없는 영혼들의 울음소리가 숨어 있다. 전대호는 아직 거대한 짐승의 폐 속 같은 자기 방에서 잠수 중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