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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의 관점에서 바라 본 생물 진화
그동안 '진화'라는 관점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 온 '살아남은 자'들이었다. 그러나 이 책『어이없는 진화』 는 생명 역사에서 외면 당해 온 '멸종' 이라는 현상에 주목하여 유전자와 운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어이없는' 멸종의 의미를 밝히고 있다. 더불어 우리 자신이 어떻게 진화론을 이해하고 있는지 진화론과 우리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알려준다.
저자는 생물은 대부분 불량 유전자 때문이 아니라 운이 나빴기 때문에 멸종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유전자와 운의 '어이없는' 다양한 교착방식이라는 점을 환기시킨다. 진화론의 핵심인 자연도태설을 중심으로 진화론에 대한 일반인들의 오해를 이해하는 작업을 시도하며 자연도태설의 지위를 둘러싼 과학자들 사이의 논쟁을 되짚어 보고 현대진화론이 얼마나 훌륭한 과학적 방법론인지, 적응주의를 비판한 스티븐 제이 굴드가 왜 패배할 수 밖에 없었는지 밝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