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빙하기가 찾아와 모든 것이 얼음 아래에 갇히고 만 세계. 인류는 ‘백설공주’라고 하는 냉동수면시설에서 계속 잠을 자고, 그것을 지키는 로봇들이 작은 마을을 형성해 지하에서의 생활을 근근이 이어가는 중이었다. 부촌장인 소녀 로봇 아마릴리스는 붕괴사고로 인한 ‘백설공주’의 손상이나 매년 부품이 열화되는 마을사람들을 돌보는 데 애쓰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봇들이 선언한다. 인간들과 함께 걸어갈 미래를 위해서 살아가던 소녀, 아마릴리스와 친구들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