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톺아보다 :
'샅샅이 더듬어 뒤지면서 찾아보다' 라는 순수한 우리말입니다.
세종의 재위 기간인 1418년(세종 즉위) 8월부터 1450년(세종 32) 2월까지 세종의 재위
31년 7개월간의 국정 전반에 관한 역사를 다루고 있다. 163권 154책으로 된 활자본으로,
본래 이름은 ‘세종장헌대왕실록(世宗莊憲大王實錄)’이다. 조선시대 다른 왕의 실록과 함께
일괄해 국보 제151호로 지정되었다. 1452년(문종 2) 2월 22일에 왕명을 받아 황보
인(皇甫仁)·김종서(金宗瑞)·정인지(鄭麟趾) 등이 총재관(總裁官)으로서 감수의 일을 맡았다.
그리고 허후(許?)·김조(金?)·박중림(朴仲林)·이계전(李季甸)·정창손(鄭昌孫)·신석조(辛碩祖)
등이 6방(房)을 담당하고, 재위 기간을 여섯으로 나누어 수찬하여 편찬 작업이 시작되었다.
《세종실록》은 단순히 지루한 역사적 사실의 기록이나 정쟁 이야기라는 시각으로만
접근하면 그 찬란한 정수를 놓치게 된다. 《세종실록》은 또한 오늘날의 현안 문제에 대한
해법을 알려주는 문제해결의 사례집이기도 하다. 600년 전 세종의 시대가 겪었던 온갖
분야의 현안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어 갔는지를 톺아보다 보면 오늘날의 상황에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세종실록》을 읽으면서 얻게 된 또 하나의 큰 소득은 역사에 대한 피상적이고 성급한
인식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점이다. 역사를 현재를 기준으로 성급하게 재단하고 심판할 것이
아니라, 있었던 그대로의 사실을 통해 당대 사람들의 고민과 역정 속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이해하고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사실 그대로 만나려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