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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인이 새로 쓴 옛날이야기”
“옛날이야기에 안도현 시인의 상상력이 더해져 그야말로 환상적”
안도현 시인이 동해안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설화 중에 요즘 어린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골라 고치고 다듬어 현대판 버전으로 새로 쓴 ‘안도현 선생님과 함께 읽는 옛날이야기’ 시리즈(전5권) 첫 번째 책이다. 옛날이야기에 안도현 시인의 상상력이 더해져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물고기 똥을 눈 아이』에는 신비스럽고 기발한 다섯 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똥을 누었는데 살아 있는 물고기가 나오고, 바위가 헤엄을 친다. 바다에서 용과 함께 수영을 하고,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도서관도 있다.
「물고기 똥을 눈 아이」에서 원호는 왜 똥을 누었는데 살아 있는 물고기가 나왔을까? 선녀들이 내려와 놀고 간다는 「하선대 이야기」에선 선녀들이 유행가 메들리를 부르고 천계의 인기 스타 선녀 미월이 등장한다. 「숲속의 도서관」 4층에는 조선 시대로 들어갈 수 있는 출구가 있다. 바다에서 용과 수영을 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바다에서 용을 만난 날」을 읽다 보면 수영복을 입은 용을 만날 수 있다. 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는 「사람을 태우고 헤엄치는 바위」로 새로 태어났다.
책을 읽다 보면 안도현 시인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안성맞춤인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