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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는 산골짜기 해님목장에서 엄마아빠와 함께 살고 있다. 엄마와 아빠는 젖소를 키우느라 바쁘고 찾아오는 손님이라곤 며칠에 한번씩 들르는 우체부 아저씨가 전부. 그러던 어느 날 송이에게 편지가 온다. 송이의 주소가 씌어진 연을 주웠다는 '한빛나'라는 아이가 12월에 찾아온다는 내용의 편지이다.
아이가 자라면서 겪을 수 있는 소소한 슬픔과 외로움을 차분하게 들여다 보면서 아픔을 극복하는 힘이 아이들 내부에 있음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척박한 바위섬에 뿌리 내린 애기바늘꽃처럼 씩씩하게 성장하는 송이의 모습은 아이들이 가진 보편적인 특성을 대변해 준다.
특히, 소외 지역에 사는 주인공이 자연과 더불어 외로움을 달래는 송이의 모습이 너무도 건강하다. 아이들이 가진 동심은 어떤 환경에서라도 빛을 발할 수 있지만, 그곳이 자연과 가까운 곳이라면 더욱 그런 것.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정서는 유연해지고 생각은 깊어지며 상상력은 한층 풍부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