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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시인 자크 프레베르가 그린
다정하고 위험한 사랑의 얼굴
“우리의 삶은 지금이야 나를 안아줘”
20세기 프랑스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은 시인이자 샹송 「고엽」의 작사가로 한국 독자에게도 친숙한 자크 프레베르의 시화집 『나를 안아줘』(미디어창비)가 출간되었다. 그의 시는 예술적이어서 때로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여느 프랑스문학과 달리, 삶에서 배어 나온 특유의 따뜻한 서정성으로 지금도 변함없이 읽히고 있다. 특히 이 책은 프레베르의 작품 중 ‘사랑’을 노래한 시 20편을 가려 뽑은 시선집으로, 일견 장 자크 상페를 떠오르게 하는 로낭 바델의 잔잔한 그림이 여운을 남긴다. 벨기에에서 현대 어문과 조각을 공부하고, 한국에서 푸드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온 셰프 박준우의 세련된 번역이 한국어판에 특별한 풍미를 더한다. 샹송처럼 부드럽고, 프렌치 키스처럼 뜨거운 시와 그림은 한 편의 로맨스 영화를 보는 듯 설렘을 선사한다.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하고 싶은 단 한 권의 시집으로 주저 없이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