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새책 | eBook | 알라딘 직접배송 중고 | 이 광활한 우주점 (6) | 판매자 중고 (26) |
| 9,000원 | 8,000원 | - | 5,400원 | 1,500원 |
‘이종건의 생활+세계 짓기 시리즈’ 첫권 『시적 공간』으로 땅과 자본에 집착하는 한국 사회의 빈곤한 ‘공간’ 이해에 일침을 던진 건축 비평가 이종건 경기대학교 교수가 이번에는 ‘시간’이라는 주제말로 한국 사회의 오늘과 내일을 성찰한다. 베르그송, 아렌트, 크리스테바, 니체 등, 우리보다 앞서 ‘시간’을 탐구한 사상가들의 이론이 저자 특유의 시각, 해석과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자신의 삶을 전면적으로 검토해보게 하는 긴 사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종건은 오늘날 많은 한국인들이 “목전의 사태에 매몰되어 무시간적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시간론에 따르면 인간은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주목하고, 미래를 기대함으로써, 과거와 현재와 미래와 만난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 사회의 적지 않은 사람들은 기억하는 ‘과거’도, 기대하는 ‘미래’도 없이 비슷한 일상을 반복하며 당장의 눈앞의 일만 보고 아등바등 살아간다.
삶의 실재인 시간이 무엇인지를 탐구하면서 과연 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깊은 물음을 던진다. 사람들에게 생각의 긴 여백을 남기는 작은 철학책인 동시에 시간의 관점에서 우리 사회를 해명한 한국 사회 비평서라 할 만하다. 140쪽이라는 짧은 분량에 현실을 진단하고 더 나은 삶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