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새책 | eBook | 알라딘 직접배송 중고 | 이 광활한 우주점 | 판매자 중고 (11) |
| 10,620원(품절) | 7,800원 | - | - | 5,900원 |
예정도 없고 돌아올 여비도 없다. 부산발 파리행 기차 타고 떠난 나홀로 여행기.
부산에서 기차로 만저우리에 도착, 다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광활한 대륙을 가로질러 유럽으로 향하던 시대가 있었다. 비행기로 한나절이면 가는데 뭐하러 그렇게 힘든 여행을 하느냐고? 하지만 1945년 남북 분단과 함께 철도가 끊기면서 대륙 속의 섬이 된 우리에겐, 부산발 유럽행 기차 여행은 로망이자 꿈이다.
이 책은 일본의 방랑 작가 하야시 후미코가 만주사변 직후 전운이 감돌던 1931년 11월, 무작정 시베리아 삼등 열차에 올라타고 떠난 유럽 여행기다. 누구로부터도 보호받을 수 없는 위험한 시기의 여행이지만 주저하지 않고 전쟁의 한복판을 달려가는 작가의 행동력은 누구라도 반할 만하다. 시베리아 황단열차의 삼등칸에서 그녀는 누구를 만나고 또 어떤 일을 겪을까? 직설적이고 꾸밈없는 글을 쓰는 하야시 후미코만의 독특한 여행을 즐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