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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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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사회를 꿰뚫는 날카로운 통찰!
    ‘거리두기’가 필요한 사회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사람다움에 대한 이야기!
    “오직 캄캄한 시간을 통해서만 깨닫게 되는 것이 있다.”

    용팔과 영선이 운영하는 중국집 ‘고래반점’에 한 남매가 손님으로 온다. 자신은 배가 아프다며 동생 인석의 짜장면만 시키는 인혜의 모습에 영선은 ‘엄마 친구’라고 말하며 공짜로 짜장면을 준다. ‘불쌍한 사람을 볼 때마다 도우면 우리는 무얼 먹고 사느냐’며 괜히 타박을 주는 용팔이지만 그 역시 내심 아이들이 마음에 걸린다.
    소설은 용팔과 그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부모를 잃은 남매 인혜와 인석은 자신들을 다독이는 영선으로부터 위로를 얻고, 용팔의 지인인 시각장애인 인하는 복지관에서 같은 장애를 가진 정인과 만나 감정을 쌓아가며 서로의 아픔을 공유한다. 용팔의 아들인 동현은 ‘고래반점’의 건물주인 최대출의 딸이자 같은 반인 서연을 짝사랑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신분의 차이에 쉽게 다가서지 못한다. 서연은 최대출의 가정폭력에 시달리다가 가출을 감행하게 되지만, 집밖에서의 삶도 예기치 않은 어려움의 연속이다. 그사이 최대출은 검은 속내를 숨기고 접근한 세입자, 분식집 여자의 덫에 걸리게 된다.
    저마다의 어둠을 안은 인물들의 삶은 모두 녹록지 않지만, 그들은 꾸준히 서로를 지키려 노력한다. 감동과 반전과 유머를 오가며 경쾌하고 발랄하게 그려진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둠 속에서도 바다는 푸르다’는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지켜줘야 하는지를 깨닫게 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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