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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허쌤의 짬짬이 교실놀이’ 책이 출간되고,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다는 많은 선생님들의 연락을 받고 한껏 고양되었을 때, 그때 담지 못했던 놀이들을 다시 한 번, 두 번째 책으로 엮어야지! 욕심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폐강된 ‘아이들을 사로잡는 놀이수업’ 이름도 가져와 꼭 책으로 생명을 불어넣고 싶었습니다.
2019년 3월 교실에서 아이들과의 첫 만남은 유난히 미세먼지로 인해 얼룩진 시작이었습니다. 아이들과 놀이로 좋은 관계를 맺을 황금과 같은 시기에 운동장은 나가지 못하는 날이 허다했고, 강당은 1주일에 한 번밖에 사용하지 못할 형편이었습니다. 운동장 체육을 마음껏 못해 안타까워하는 아이들 모습 보며, 또 그런 아이들 옆에서 놀지 못해 미안해하는 선생님들을 보며, 그때부터 하나하나 교실놀이를 치열하게 고민하며 엮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책은 교실에서 놀이를 하되, 운동량도 있어 땀 흘리며 즐거운 놀이들을 더 많이 담고 싶었습니다.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OECD 꼴찌’, ‘자살, 청소년 사망원인 1위’, ‘어린이·청소년들 5명당 1명꼴로 자살 충동 경험’ 신문 기사에 오르내리는 몇 가지 통계만 살펴봐도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다른 친구들과 건강한 관계를 맺고,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건 ‘놀이’만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1. 미세먼지 걱정 없이 땀 흘리며 노는 체육놀이
2. 팀을 나눠 겨루며 뿌듯한 승부놀이
3.우연이 함께 해 더욱 즐거운 행운놀이
4. 동그랗게 모여 흥겨운 서클놀이
5.협력하며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는 협력놀이
다섯 꼭지로 나누어 46가지 놀이를 알차게 담았습니다. 놀이마다 ‘이렇게 놀면 더 재미있어요.’ 코너에 2~3가지 놀이를 더하니 무려 120개 가까운 놀이가 담겨 있습니다. 52주, 일 년 동안 매주 2~3번씩 다른 놀이를 해도 충분한 정도의 양입니다. 전작 ‘허쌤의 짬짬이 교실놀이’와 적절히 섞어 활용하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