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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는 젖줄이다-대중서사론 입문](소명출판, 2014)은 시인이자 문예 비평가 늘샘 김상천의 오랜 지적 편력과 글쓰기 강의의 소산이다. 이 책이 2014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우수출판콘텐츠 사업의 선정작이라는 사실은 그 가치가 인정받았음을 반증하는 것일 것이다.
‘인문학’이 시대의 화두가 되어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이는 매우 반가운 현상이다. 신자유주의라는 유령이 일세를 풍미하는 현실에서 삶의 ‘결’을 어루만지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정말 바람직한 문화 현상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그러나 이는 그만큼 우리 사회가 ‘비인간화’, ‘사물화’되어 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냉전 종식 이후 세계화의 펀치가 사회적 약자들을 얼마나 두드려 패고 죽음의 벼랑으로 내몰고 있는지를 제대로 고발하지 못하고 ‘인문학’ 공부가 한낱 교양을 쌓기 위한 지적 호사豪奢, 또는 문화적 장식물로 변질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 볼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