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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 역사가의 대표적 인물로 꼽히는 에릭 홉스봄의 역사에 대한 통찰과 역사 인식을 담은 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그가 지금껏 걸어왔던 삶과 사상의 궤적을 보여주고 있는 21편의 글을 묶어놓은 것으로, 대부분 50분 가량의 강연을 위해 쓰여진 글이라 비교적 쉬운 문제로 쓰여졌다.
의 각 글들은 사회사, 경제사, 역사 이론, 아래로부터의 역사, 미시사 등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1-3장은 '역사의 재료로 쓰이는 역사(학)'와 그에 대한 '역사가의 책임'을 다루고 있다. 4장 '앞을 내다본다-역사와 미래'에서는 그동안 역사 이론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았던 역사적 예측을 다루고 있다. 또한 18장과 19장에서는 현재의 관점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 모두를 관통하는 한 가지 시각은 '현실 참여로서의 역사, 실천으로서의 역사'이다. 홉스봄은 역사란 '현재와 과거와의 대화'일뿐 아니라, 그 과거의 힘을 빌려 만들어나가는 미래와의 대화이기도 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