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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과 비합리성을 목도했던 칼 맑스는 자본주의 운동법칙을 밝히고 그 법칙을 넘어서는 새로운 삶을 제시하기 위해 을 썼다.
2004년, 저자 이진경은 '화폐가 절대 가치의 척도가 되어버린 지금 이 시대, 스포츠도 예술도 심지어 국가나 체제에 대한 저항도 '돈'이 된다면 상품화하여 자본의 지배 아래 끌어들이고 마는 이 시대를 보며 정확히 맑스와 동일한 문제의식 아래 을 다시 썼다'고 밝힌다.
즉 맑스의 자본을 재해석하거나 요약한 책이 아니라, 맑스의 이론과 그간 에 대해 배운 내용, 그리고 저자 자신의 사유를 중첩시켜 새롭게 써낸 책이다.
에 등장하는 주요 개념어들(노동과 노동력의 구분, 상품, 가치와 잉여가치, 화폐와 등가물, 노동가치론, 자본의 본원적 축적, 자본의 유통과 회전, 재생산표식, 이윤율 저하 경향 등)이 저자 특유의 대중적인 문체로 명쾌하고 쉽게 정리되어 있다. 또한 현대 자본주의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는 금융자본주의나 신자유주의, 조절이론, 노동의 종말, 사회적 노동 등의 개념어들 역시 자세히 설명되고 있다.
정통적인 의미의 맑스주의 경제학에서 다루지 않는 개념 '기계적 잉여가치', 확대된 '지대'(地代) 개념도 등장한다. 각 장마다 주제의식에 부합하는 4~8장씩, 총 60여 장의 도판을 실어 이해를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