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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 가득한 시리즈. ‘살아남은 자의 고통과 슬픔’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역사적 고증과 탄탄한 이야기로 담아낸 청소년 소설이다. 조선 역사상 가장 피비린내 나는 살육극인 계유정난과 병자사화를 중심에 놓고, 김시습의 온 삶을 들려주는 이 작품은 김시습의 개인적인 삶과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적 진실 앞으로 청소년 독자들을 이끈다.
이 작품은 거대한 역사 앞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인간의 모습을, 김시습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려준다. ‘작가의 말’에서도 밝혔듯 강숙인 작가는 김시습을 “‘불우한 천재’라는 개인적인 삶보다는 ‘생육신’이라는 역사 속 그의 위치 또는 임무”에 대해 더 깊이 바라보고자 했다.
이 이야기에서 역사적 진실은, 작가의 사관이 반영된 역사적 배경을 말한다. 역사적 배경은 팩션에서 흔히 보이는 역사적 사실을 작가가 임의로 바꾼 것이 아니라, 역사적 고증을 거친 ‘팩트’를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 작품의 진면목이라 할 수 있다. 한 인물의 생애를 다룬 문학 작품으로, 조선 역사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중요한 사건인 계유정난과 병자사화를 고스란히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