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용길은 신문사에서 편집부 차장으로 일하면서 23년간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서 중요한 뉴스만을 골라 임팩트 있게 편집해온 편집의 달인이다. 저자는 편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A가 B가 될 수도 있고 C가 될 수도 있듯이, 인생 역시 자신이 어떻게 편집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설파한다. 이 책은 흔히들 방송이나 신문, 출판 등 특정 영역에서만 활용한다고 생각해왔던 편집의 기술을 어떻게 우리 일상에 적용할 수 있을지 다양한 예를 통해 알려준다.
핵심만을 골라서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일상의 모든 것이 편집의 결과물이다. 편집에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무엇을 더 채울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덜어낼 것인가’인 것처럼 인생 편집 역시 마찬가지다. 쓸데없는 물건이나 사람, 기억 등으로 가득 찬 삶은 그 무게로 인하여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기준을 세우고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을 분류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
저자는 편집기자 23년 경력의 내공을 살려 신문 편집을 응용하여 삶에서 편집력을 키우는 기본 원칙을 정리했다. ‘편집 마인드’를 기반으로 보고서 작성에서부터 상대를 배려하는 언어 편집까지 핵심을 뽑아내어 효과적으로 다듬는 비결들은 단순한 글쓰기 이론이나 메모법을 뛰어넘어 핵심으로 승부하는 전략을 알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