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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올해의 작가상' 수상 동화집!
이 책은 한 해 동안 주요 문예지와 신문 등에 발표된 중ㆍ단편동화 중, 가장 주목받은 작품을 엄선해 수록한 '올해의 작가상' 작품집이다. 앞으로의 작품이 더 기대되는 7명의 작가는, 새로운 작가답게 새로운 형식으로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한다. 총 7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표제작인「수선된 아이」는 '따돌림'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냈다. 작가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김민화와 그런 민화를 이용하는 홍인선의 모습을, 민화의 또 다른 자아인 '수선된 아이'를 통해 보여준다. 결말에서 민화가 용기를 내 인선이에게 말하는 장면이 가슴 깊이 와 닿는다.
「두껍 선생님」은 독특한 개성과 재미를 가지고 있으며, 해학과 능청스러움이 돋보인다.「견우랑 나랑」은 가난과 소외의 그늘에 내버려진 주인공의 심리와 갈등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버럭 할배 입 속엔 악어가 산다」는 현대 가족 구성이 핵가족으로 바뀌면서 쓸모없는 존재로 밀려난 노인이 등장한다.
「책을 돌려 주세요」는 책을 좋아하는 진서가 도서관 화장실에서 도깨비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천타의 비밀」은 발달장애를 가진 아이를 주인공으로 그 주변을 묘사한다. 이렇게 총 7편의 이야기는, 각각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주변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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