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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 작가의 원숙한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소설집!
중진 작가 이상문의 다섯 번째 소설집『이런 젠장맞을 일이』. 죽음과 염치의 문제를 다룬 중편 〈이런 젠장맞을 일이〉와 단편 〈아욱된장국 끓이기〉가 실려 있다. 두 편 모두 인간과 사회에 대한 작가의 깊고 넓은 이해와 포용의 태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이런 젠장맞을 일이〉는 사적 체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두 편의 소설에는 인물들의 죽음과 외도라는 공통된 모티프가 등장한다. 중편 〈이런 젠장맞을 일이〉는 당뇨병을 앓던 아내가 죽은 뒤 홀로 남게 된 남편이 겪는 일들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단편 〈아욱된장국 끓이기〉는 한 남자의 죽음 뒤에 밝혀지는 가족사의 비밀과 부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각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체면과 자존심에 얽매여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간다. 그들이 체면과 자존심 때문에 자신의 삶이 왜곡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시점은, 아이러니하게도 남편이나 아내의 죽음 후이다. 작가는 이러한 이야기들을 통해 인간 사회에서 염치와 자존심은 중요한 덕성 가운데 하나지만, 부부나 가족 사이에서는 버려야 할 관념이라는 것을 조용히 강조한다. [양장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