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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천재 윌리엄 제임스 시디스의 생애를 담담한 필치로 그려냄으로써 강요된 천재, 만들어진 천재의 공허한 내면을 여실히 담아냈다. 에이미 월러스의 《영재(The Prodigy)》라는 책에서 영감을 얻은 저자는 윌리엄 시디스의 저서와 논문, 편지, 그리고 당시 신문들에 실린 그에 대한 기사 및 법정 기록, 회고록, 일기, 당대 사람들의 편지 등을 토대로 윌리엄 시디스의 생애를 한 편의 소설로 빚어내었다.
큐멘터리 감독 출신 작가가 집필한 소설답게 영상처럼 눈앞에 펼쳐지듯 명료한 장면 묘사, 인물의 생각과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생생한 대사가 돋보인다. 이 책에는 19~20세기에 실존했던 민코프스키, 화이트헤드, 러셀 등의 수학자 및 철학자의 이름이 거론되거나 등장하기도 하고, 실제 사건(세계대전, 타이타닉 침몰 등)이 언급되기도 한다.
그러나 저자 모르텐 브라스크는 이 소설의 많은 부분이 사실에 입각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상력을 가미해 쓴 소설이므로 일부는 역사적 사실에 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시간과 공간을 교차하여 이야기를 구성함으로써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전기소설의 취약점을 보완하여 윌리엄 시디스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조형해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