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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되는 삶들: 모더니티와 그 추방자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쓰레기’라는 독특한 개념으로 오늘날 사회를 진단한다는 점이다. 왜 ‘쓰레기’인가? 바우만에게 현대화의 역사는 한편으로 진보와 생산의 역사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쓰레기 생산의 역사이다.
현대화 과정, 더 정확히 말하면 기술 진보와 경제 성장이 만들어낸 전지구적 자본주의가 승리함에 따라 갈수록 더 많은 쓰레기가 생겨나게 된다. 자본주의의 무제한적 생산 욕구에 이끌려 소비자들은 더욱더 빨리 상품을 소비하고, 끊임없이 더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기를 요구받는다. 모든 상품은 마치 버려지기 위해 생산되는 것처럼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