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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신문 기사보다 기사에 달린 댓글이 더 재미있지 않나요?”
영자 신문이나 잡지의 기사를 읽으며 영어 공부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글을 잘 쓰는 기자가 문맥과 상황에 어울리는 적당한 표현과 단어로, 문법과 구두점까지 정확하게 사용하여 서론, 본론, 결론 구성에 맞추어 쓴 기사는 대단히 훌륭한 영어 학습 자료입니다.
이에 반해 그 흘륭한 기사에 달린 댓글은 엉망인 경우가 많습니다. 문법이 틀린 건 제쳐두더라도, 대소문자 구분, 띄어쓰기, 마침표나 콤마 같은 구두점 사용은 물론이요, 심지어 철자가 틀린 경우도 흔합니다. 이 말이 왜 여기에 있나 싶을 정도로 말도 안 되는 내용, 남들이 사용하지 않는 과도하게 참신한, 한 마디로 이상한표현도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댓글을 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자도 작가도 아닙니다. 이들의 글이 기사처럼 활자화되기 전에 누군가 교정을 봐주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기사를 읽고 지극히 개인적인 자신의 생각을 짧은 몇 문장으로 표현해 댓글란에 올릴 뿐입니다. 보통은 댓글을 올리기 전에 어떤 식으로 표현할까 오래 고민하지도 않고, 쓴 다음에 제대로 된 문장인가 또는 오타가 있나 살펴보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잘 훈련받은 기자가 시간과 공을 들여 쓴 훌륭한 기사보다 댓글이 더 재미있습니다. 짧아서 읽는데 부담도 없고, 가방끈이 길어야 알 수 있는 어려운 표현이나 전문 용어도 많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유머와 위트가 넘칩니다. 편집자나 ‘윗선’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하고 싶은 말을 시원하게 표현한 댓글은 읽는 이에게 통쾌함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다소 거칠고 때로는 민망한 수준의 상스러운 표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중의 마음과 생각이 정직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훌륭하거나 올바른 영어는 아니지만, 재치와 센스가 넘치는 댓글로 영어를 공부해보자고 제안합니다. 여러 가지 사건과 사고에 대해 일반 대중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들의 생각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아보면서 대단히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현실 영어를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SNS를 통해 전보다 더욱 가까워진 지구촌 시대에 영문 기사나 글, 외국의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에 이 책에서 익힌 다양한 구문과 표현을 사용하여 직접 댓글을 달아보면 영어가 더 친숙해지고 영어 공부의 재미도 더해질 것입니다.




